낫티의 여행 잡담들

14일날 전후는 왕궁 카오산 주위에 가지 마세요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10. 3. 13. 01:07

작년 이맘때의 일이 또 반복이 되는 태국의 정치상황

 

 

요즘 낫티에게 또 많은분들이 물어온다...

태국이 데모를 한다는데...괜찮아요?

 

맞다..또 한다고 한다...

 

작년 이맘때의 사진이다.

 

 

이번에도 역시 붉은색 시위대(너뻐쳐)이다.

 

작년의 쏭트란 축제일이 시작되던 시점의 시위 진압과 강제해산의 기억이 생생한데....

1년이 지난 지금....이곳의 정치상황은 아직도 종결형이 아니다....

 

이번 탁신 일가에 대한 태국 법원의 재산 몰수 판정으로 탁신을 지지하는 붉은색 시위대가 14일날 방콕으로 다시 집결을 한다고 한다.

 

작년 이맘때도 아셈 대회를 막기위해 그들은 모였었다...

그리고 공권력에 의해 강제 해산을 당했었다.

 

이렇듯 태국의 정치상황은 하루 이틀안에 끝날 상황은 아닌것이다....

이미 이 붉은색과 노란색의 시위대의 이야기는 태국의 일상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그래서인지....

낫티도 이젠 뭐 거의 이런 분위기에 면역이 되었다...

시위를 시작을 하면 또 하는가 보다... 끝나면 이제 끝났나보다 뭐 그 정도.....ㅜㅜ::

 

말 그대로 이들의 시위는 늘 그렇듯이 그들만의 리그이다...

 

하지만 혹시나 모르는 만일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를 하기 위해서 이 기간중에 태국 여행을 하시는 낫티의 회원님들에겐 몇가지 메모를 해 드릴까 한다...

 

 

1. 낫티의 직원들과 함께 하는 묶음팩 여행객들의 경우엔 늘 그랬듯이 역시 이번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 참고로 작년 이맘때....

시위대가 파타야를 점거했을때...낫티의 독점 호텔이면서 낫티의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묵는 통부라의 앞길이 완전히 막힌적이 있었다....(바로 그날이 우리 대통령을 비롯한 아시아의 정상들이 파타야에서 회동을 하는 날이었다)

하지만 낫티의 직원들은 100% 태국인들이고 그 부분에 대한 정보가  당연히 한국인들보다 훨씬 빠르므로 낫티의 여행객들은 모두가 다 안전하게 여행을 잘 마치고 큰 어려움없이 계획대로 이동을 할수가 있었음이다.

이렇듯 낫티의 태국인 직원들과 함께 하시는 여행객들은 낫티의 직원들이 그때 그때 상황 체크를 하여 사람이 많이 몰리거나 시위가 있는 지역으로는 이동을 안할것이니 안심을 하셔도 된다.

 

2. 단 개인적으로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는 자유 여행객들은 이 부분을 주의 !!!

 

----시위가 계획이 되어있는 3월 14일을 전후로 방콕의 왕궁과 카오산 주변 지역은 가급적 들어 가지 않도록 한다,.

 

더불어 경찰이 시내 진입을 막을 경우 작년 처럼 시내의 일부 도로들로 시위대가 흩어져서 산발적인 시위를 할수가 있다.

물론 그런 경우엔 그곳으로 일반인들은 진입이 안되겠지만  혹시나 시위지역내에 있다믐 판단이 들면 빨리 시위지역을 벗어나자..그러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이다.

작년에도 시위대들이 외국 관광객들에게 해꼬지를 하거나 했다는 그런 기사는 없었다.

 

 

---- 시위 기간중 붉은색, 노란색,파란색등의 단색 티셔츠들은 입지 말것..

     

 : 태국의 시위대는 색깔로 통일 해서 유니폼을 입는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태국의 시위대의 문제는 공권력과 시위대간의 문제가 심각하기 보다는 시위대와 시위대간의 패싸움으로 인한 피해가 늘 발생을 하는것이 특징이다.

혹시나 모를 서로간의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붉은색, 노란색,파란색등의 티셔츠는 착용을 하지 않기를 메모해 드린다.

 

-------데모 하는거를 호기심에 절대로 구경을 가지 말것 :  뭐 이는 너무 당연한 말이니 설명은 패쓰~

 

이번에도 역시.....

이 정치 상황이 시작이 된 시점이 3월 중순이고.....

4월초엔 대대적인 축제인 쏭크란 축제일이 기다리고 있다....

늘 그랬듯이 태국의 이 모든 상황은 축제일전엔 어떤 모양새이던지 반드시 끝이 난다...

 

다만 여행객들은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르는 부분을 위해서 위와 같은 부분들을 메모해 드렸으니 위의 부분들만 주의를 기울이신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이 즐겁게 여행을 마치실수 있을것이다....

 

늘 그랬듯이 방콕의 한 귀퉁이에선 시위의 고함소리가 울려퍼져도 파타야의 노천빠는 화려하게 돌아갔고..

거리거리에 유러피안들을 포함한 전세계 관광객들은 넘쳐났던 곳이 태국이다.

시위지역 근처에만 가지 않으면..되도 안한 호기심에 그들과 섞이지만 않는다면 절대로 아무일이 없을것이다....

 

그리고 특히 이번 시위는 남쪽의 푸켓이나 끄라비는 완전한 열외의 지역이니 그곳으로 여행하시는분들은 아무런 걱정을 안하셔도 된다.

 

혹시나..만약에 예상과는 달리 사태가 길어지고...

예전과 다른 조금이라도 이상한 느낌이 온다면(?) 그 즉시 낫티가 여러분들께 리뷰로써 알려드릴터이니...

그 전까지는 괜한 걱정에 소중한 여행의 즐거움을 망치지만 않으셨으면 좋겠다...

더불어 절대로  한국 찌라시들의 자극적인 기사에 흔들리지 말것이며~~~ㅎㅎ

 

분명, 한가지 확실한것은 태국은 우리나라보다도 더 관광시스템이 잘 발달이 되어 있고..우리나라보다도 훨씬 더 많은 외국인들이 매 해마다 물밀듯이 밀려 들어오는 아시아 최고의 관광대국이라는 점만 염두에 두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