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장 고성의 밤거리로 나가 보았다.
차마고도 트래킹을 마치고 마음씨 좋은 카풀 때문에 일찍 리장의 숙소로 돌아올수가 있었다.(전편 리뷰참조)
그러다보니 오후엔 숙소에서 나름대로 시간을 가지며 트래킹으로 지친 몸을 조금은 쉬게 할수가 있었고..
그리고 저녁 무렵에 다시금 리장 고성으로 나가본다.
오늘은 리장 고성에서의 마지막 밤..
내일은 수허고성으로 숙소를 옮기기로 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객잔은 조식이 불포함이라 아버지와 함께 하는 여행에서 입맛에 맞는 조식을 사먹는게 만만치가 않았고..
그렇다고 매일 미씨엔을(쌀국수)사서 먹는것도 한계가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편하게 아침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 호텔 어플을 뒤지다가 찾은...???
저렴 하면서 조식이 포함이 된 수허고성 남문 근처의 아주 착한(?) 호텔이 있었으니....소개를 한다.
저녁의 리장 고성을 보기 위해서 객잔에서 나왔다.
사방가에서 언덕위로 올라가는 골목안 풍경..
좁은 골목길들이 무척이나 분위기 있게 다가온다.
아버지와 찾게된 언덕위의 카페
이곳에선 리장 고성이 한눈에 다 내려다 보이는데....
저녁 무렵에 간다면 예쁜 야경은 보나스가 될듯하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엄청난 인파가 리장고성으로 나온다(사방가 풍경)
예쁜 우산 거리와 무장을 하고 순찰을 도는 군인들의 모습이 묘하게 대비가 된다.
사방가의 우산 거리는 역시나 좋다.
따리의 우산거리와는 또 다른 분위기
중국사람들은 특별히 우산을 좋아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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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장의 밤거리는 그렇게 깊어가고 있었다...
수허고성으로 옮기는날
여행 10일차...
리장에서 총 4박을 하였다.
물론 그중 중간의 1박은 트래킹을 하며 차마 객잔에서 하게된 1박이다.
그리고 오늘부터 3박은 수허 고성에서 할 예정....
그래서 조식을 포함을 한 호텔을 찾게 되었다.
그렇게 폰을 뒤져서 찾은 펑황 홀리데이 호텔 ..영어로는 Lijiang phoenix health holiday hotel 이라고 간판에 써 있었으니...
낫티가 핸드폰의 호텔 어플로 3박에 세금포함 총 71,092원을 결재를 하였으니 박당 23,600원꼴이 된다.
근데..이 가격에 조식이 포함이라는것....
결국은 객잔 가격에 두명의 조식 가격을 1만원을 더 주는 셈이 되는데...
문제는 이 1만원으로 아침에 마땅히 길꺼리에는 사먹을 만한게 없었다는것....
그래서 가격 대비 훌륭한 숙소였다는것..
역시 동영상으로 정리를 하였다.
훌륭한 트윈베드 객실
특히 테라스는 훌륭했다.옥룡설산이 보인다.
박당 2만원대에 이 정도면..뭐..더이상 바랄게 없었다.ㅎㅎ
다만 이 호텔도 단점이 없는건 아니었는데...
건물이 고성에 위치를 한터라 3층짜리 나무 건물이다보니 엘리베이터가 없었고..
그리고 밤늦게는 옆방의 소리가 좀 예민하게 들리는 편이다.
그것이 옥의 티였다.
그것말고는 가격대비 아주~~!! 훌륭했다.
수허고성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바로 옆이고....호텔옆에 작은 구멍가게도 있었고...차후 리뷰에서도 따로 소개를 하겠지만 한인들이 운영을 하는 한식당과 카페도 걸어서 10분거리이다.
어짜피 이 숙소의 가격은..?
한국의 숙박비와는 비교 불가..
태국의 호텔 가격과 비교를 한다고 쳐도 방콕의 게스트 하우스 가격밖에는 안되는 저렴한 가격이었으므로... 더 이상의 바랄게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