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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너무나 오랜만에 낫티의 블로그를 만져 봅니다..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19. 7. 17. 00:59

2019년 ....낫티의 새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2012년 12월 ..낫티의 마지막 포스팅을 끝으로 거의 7년동안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2006년부터인가? 최초 낫티의 이야기는 시작이 되었고....그리고 낫티의 기차타고 태국가기 리뷰가 딴지 관광청 그리고 블로그로 여러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그 후 낫티의 이야기를 많은분들이 읽어 주시기 시작했고..그리고 결국엔 직접 자유 여행객들을 케어해 드리기 위해  2007년 그 당시 젊은 혈기로(?) 태국에서 낫티티여우 타이를 설립하기에 이르렀었네요...

그리고 그렇게 여행객들과 직접 만나는 일을 했던 저의 30~40대의 이야기들이 이젠 시간이 제법흘러 2019년... 낫티도 결국은 50대가 되어버렸습니다..


낫티티여우타이....


그동안 적어도 수십만명 이상의 태국을 찾는 많은 자유여행객들이 낫티의 바우쳐와 묶음팩으로 여행만을 위한 즐거운 태국여행을 하셨고..또 그 모든 분들이 그대로 낫티의 구독자로 남아 주셔서 낫티와 태국은 뗄레야 뗄수 없는 이야기가 되었답니다.


어느 우연히 만난 교민분이 그러시더라구요..

그 당시....태국의 자유여행 시장에서 낫티는 전설이었다구요...ㅎㅎ

그래서 낫티는 다른 국가를 여행을가더라도  저의 이름은 미스터 박이 아니라 아직까지도 태국 이름인 낫티랍니다..~~^^

그리고 최근에 몇번 태국을 갔을때도 아직도 많은분들이 낫티를 기억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감사했답니다....


그 당시 푸켓 라차에서 푸켓직원(짠)과 체험 다이빙을 하던 낫티.. 


하지만..????   그 당시...2012년....


저는 개인적인  건강상의 악화로 한국의 병원과 방콕의 왕립병원을 오가며 더 이상 현지 사무실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하게 되었답니다....

그 때 그 당시엔 낫티티여우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았고..그러면서 조금은 무리가 왔었던듯 싶습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한계가 왔던거지요.......

그래서 결국 낫티는 낫티만큼이나 많이 자유여행객들과 태국을 많이 사랑하고 아끼는 촌티님에게 그 상태 그대로 낫티티여우타이를 모두 그대로 인수인계를 해주고 한국으로 들어왔답니다.


그리고 그 동안은 블로그니 여행이니 그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고 한국에서 저 스스로를 케어하며..아주 평범하게(?) 모든이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한국 생활을 하였답니다.

그러면서 세월호의 너무나도 아픈이야기도 봤구요...

광화문 광장에서 분노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봤었네요..여러분들과 똑같이....


그러다 보니 가까운 지인들을 제외한 일부 이들은 낫티가 결국은 건강이 악화되어 죽었다더라...며 소문이 돌기도 하더라구요.........ㅋㅋㅋ

저도 그 이야기를 저희 태국직원을 통해 한국에서 꺼꾸로 듣고 조금은 당황.,........ㅜㅜ

카오산에서 들었다면서요....


암튼 그렇게 한국에서 스스로를 치료했습니다....

몸 건강..마음의 건강....모두모두 치료를 하고...올해 봄부터..다시 조금씩 조금씩 움직여보기 시작을 했구요....

이제는 저 스스로의 건강에 대해서도 확신이 조금씩 들기 시작을 했습니다....


올해초...한국에 미세먼지 한창일때 끄라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건강하게 움직일수 있다면...???


살아있는 낫티가 해야할일은 뭐 다른일이 있을까요...?   뭐...없겠지요...

평생을 역마살에 쩔쩔거리고 여기저기 돌아만 다닌 천하의 집시 낫티가....뭐 다른걸 할줄아는것도 없을테구요...

그래서 다시 여행 이야기를 조금씩 시작해 볼까 합니다..

지금의 시대는 그 예전 낫티가 태국에 있을때와는 또 다르게 여행객들을 위한 환경도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모바일도 비약적인 발전을 했구요...


다만 이젠..낫티도 오십대...

기본적인 여행객은 무조건 자유로워야 한다라는건 나이가 먹어도 불변의 법칙이겠지민....거기에 하나더 ~!!! 가족이라는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한답니다...


여행은 어디를 가야하느냐도 매우 중요하겠지만...

누구와 함께 하느냐도 상당히 큰 여행의 요소일듯 하구요...

그 이야기의 가장 큰 핵심은 역시 가족일테니까요...

그리고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으니까요....


앞으로의 여행 이야기는 그 이전의 낫티처럼 혼자만 돌아다니는것이 아닌 무조건 가족이랑 함께 할것을 다시한번 다짐해 봅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의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주인공은 저의 부친(올해 80세)


낫티의 부친과 함께..한달간의 운남성과 베트남 그리고 태국...이렇게 3개국 배낭여행에 도전을 했답니다....

나이가 많은 팔순 어르신이 배낭 여행이 가능 하다구요?

4000미터가 넘은 고산엘 올라가신다구요?

차마고도 트래킹을 하신다구요..?


지금부터 그 가능한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부모님과함께 여행을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저의 이야기가 자그마한 도움이 되길 빌며.....


기대해 주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