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후아힌·끄라비·뜨랑·꼬란타

푸켓 라차섬에서 스킨스쿠버 ( 1,500바트)에 도전을 하자.

네이버 블로그" 여행모으기" 낫티 2011. 9. 9. 05:28

반라야 리조트내의 친절한 다이빙샵에서 체험 다이빙을 즐겨보자.

 

태국에 여행을 와서 그리고 푸켓까지 내려와서..더더군다나 라차섬까지 들어오게 되었다면......??

이것을 안즐겨 보고 갈수가 없을것이다....

 

바로 스킨스쿠버 다이빙.....

 

물론 다이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야 한국에서 부터 또는 다른곳에서 라이센스를 따셔서 마음놓고 즐기시고 하는... 그 자체만 즐기기 위해서라도 태국행 비행기표를 끊으시겠지만... 

그것을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초보들이야 어디 그게 말처럼 쉽겠는가?

 

산소통을 둘러메고....마스크를 끼고...수심 수미터 아래의 바닷물속으로 들어간다는것 자체가 사실은 너무나 낯설기도 두렵기도 할것이다...

거기에 자신이 수영까지도 못하는 맥주병이라면????

이미 도전도 해보기전에 포기를 하게 되는것이 바로 스킨스쿠버 다이빙이 될것이니.......

 

하지만 라차에선 가능하다.

수영을 못하더라도 ...다이빙 라이센스가 없더라도....그리고 바닷속이 밝으므로 수심 공포증도 안생기므로 한번 정도는 누구나 매력적인 바닷속 여행에 도전을 하실수 있을듯 하여 낫티가 소개를 한다...

 

또한 파타야나 푸켓의 다른 지역들처럼 사람들이 바글 바글 밀려서 줄을서서 순식간에 후다닥 형식적으로하는 체험 다이빙도 아니다.

라차섬안에서는 여유있게 주변 경관을 바라보며..찬찬히 설명도 들어가면서...그렇게 나름대로 대접을 받으면서 다이빙을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것.

거기에 낫티의 회원님들께는 워크인 가격보다 더 할인이 되어 스파를 한번 받는 정도의 금액인 단돈 1,500바트에 이 모든게 가능할것이니...

조금은 귀가 솔깃해 지지 않겠는가?

 

 

스킨스쿠버를 접해보지 못한분들에겐 위의 사진과 같은 부분은

말 그대로 그저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막연한 로망일뿐이었지만....

라차에선 가능하다

 

반라야 리조트의 스쿠버샵을 굳게 지키는 언냐...

낫티의 회원님들을 친절하게 잘 모실것을 약속을 하였다.

 

무서워서 절대로 안한다는 낫티의 푸켓 가이드인 짠을 무조건!! 이라는 말로 윽박(?)질러서

 함께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게 된 낫티....

짠 아줌마는 핀을 신어보는것 자체가 생전 처음인 완전초짜...^^

 

이곳의 장비는 상태가 모두 양호한 A 급(?)이다...

 

A 급....군대에서 많이 쓰던 용어인데....ㅎㅎ

 

초보들을 함께 데리고 들어갈 다이빙 가이드인 똔..

인상도 선하고 무척이나 친절하다.

최초 물속에 들어가기전 초보들은 이곳에서 기본적인 장비 교육과 수신호 교육을 약 40여분간 받게 된다.

전체적으로 다이빙을 하기전 준비 시간을 1시간 가량 보시면 되겠다....

 

물속에서 이 싸인은 좋다(OK)라는 신호 랍니다..

 

 이런 수신호외에 기압차이로 발생을 하는 귀막힘 또는 눈의 불편함들을 물속에서 해결하는 부분도 설명을 듣게 될것이며...

 

장비를 이용을 하는 간단한 부분의 동작법도 이해할때까지 천천히 맨투맨으로 설명을 듣게 된다.

 

 

이렇게 장비에 대한 설명이 끝나면 반라야의 앞바다인 콘케어베이로 이동을 해서 본격적인 다이빙을 즐기게 될것인데..

 

 

바로 이곳...라차섬의 최고의 포인트중의 한곳..

 

낫티도 함께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곳의 바닷속은 무코쑤린이나 씨밀란만큼은 안되지만 피피보다는 훨씬 좋은 상태를 자랑을 한다...

그리고 낫티의 경우는 10미터 아래의 지점에서....말미잘속에서 빼꼼히 고개를 쳐들고 낫티를 반기는 손톱만한 크기의 니모 서너마리도 만날수도 있었다.

 

니모 녀석들이 낫티보고 웃는 얼굴로 말을 한다..

"여기까진 어캐 왔어?" 하고 웃으면서 말하는듯한 표정...ㅎㅎ

 

가까이 손을 내밀어도 도망도 가지 않고...영화속 주인공을 만나는듯한 감동적인 바로 그 느낌...

그 외에 산호 아래에 숨어 있는 곰치같이 못생긴 녀석도 만날수가 있었고..랍스타도 보았으며 그외에도 어종이 상당히 다양하였다.

참고로 니모가 있는지점은 사진위 왼쪽의 배를 지나 수심이 깊어지는 경계선 가까운 지점이며 딱 한곳에 살고 있는데.....가이드가 그곳을 안내를 해줄것이다....

 

이렇게 한시간여를 한번도 수면위로 나오지 않고 그저 물속을 헤집고 다닌 낫티....

물론 가이드가 뒤에서 든든히 안전을 체크를 하며 보살펴주니 아무리 맥주병이라도 큰 문제는 없다.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수영실력과 다이빙은 별개의 쟝르가 분명하며...낫티처럼 안경을 낀 눈이 나쁜 사람도 마스크를 끼고 물속에 들어가게되면 시야가 확 넓어지고 또렷해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것이다..

참고로 낫티의 경우도 스노클링만 죽으라고 하면서 여행을 다녔지....다이빙은 자격증도 없는 초보라는 사실....

 

그리고 생전처음 탱크를 매어본 짠도....

다이빙이 끝나고 나오면서 연신  이것을 안해봤으면 죽을때까지 후회할뻔했다하며 재미있다를 연발을 해댄다......

 

 분명히 장담하건데.. 스노클링과는 다른 또 다른 재미가 있을것이다....

 

라차까지 들어 갔다면......다이빙을 한번 정도는 꼭 도전을 해보시길 권해 드린다..

물론 라이센스가 있는 전문가들이나 경험자들은 그 외의  더 좋은 포인트를 돌아 보실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다이빙을 하게 되면 라차는 눈으로 즐기는 관광요소가 몇배는 더 늘어나게 될것이며..아마 라차섬안에서의 시간이 모자라게 될것이다....